치매 중에서도 특히 파킨슨 치매

환자들에게 사레가 자주 걸린다고 한다.

파킨슨병을 앓고 있는데 사래가 자주

걸려서 식사할 때는 아예 말을 하지

않게 하기도 한다.

​

​

또 혈관성 치매 환자들에게서 사래가

잘 걸리기도 한다.

왜냐하면 혈관성 치매의 경우에는

뇌졸중의 증상이 많이 동반이 되기

때문이다.

​

​

​

​

​

따라서 입 주위의 근육들이 마비가

오게 된다.

그러다 보니 음식들이 잘 삼켜지지

않으니까 사레가 자주 걸리게 되는

것이다.

심하면 흡인성 폐렴으로 문제가 되는

경우도 많이 일어나기도 한다.

​

​

또 하나는 치매 환자들의 이상 행동

증상을 치료하는데 쓰이는 항우울제나

항정신병 약재들이 있는데

그런 약재들의 부작용이 근육을 마비

시키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.

이런 이유들 때문에 삼킴 장애가

생기기도 한다.

​

​

​​

​

이런 경우에는 약물을 조절한다거나

아니면 부작용이 적은 약으로 교체를

한다거나 하는 방법을 쓴다.

또한 사레가 걸리지 않도록 음식을

먹을 때 미리 예방을 하는 게 좋다.

물이나 우유, 주스 같은 액체들을

먹을 때에 특히 사레가 잘 걸리는

편이다.

​

​

그렇기 때문에 물을 마실 때에는

컵 채 마시지 않게 하고 빨대를

이용해서 조금씩 마시게 하는 게 좋다.

특히 음식을 입에 오래 머물고 있거나

삼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경우에는

사레가 잘 걸리기 때문에 위험하다.

​

​